미국교직원퇴직연금기금의 투자 노하우 배운다
미국교직원퇴직연금기금의 투자 노하우 배운다
  • 정소현 기자
  • 승인 2019.07.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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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TIAA와 전략적 파트너십 MOU 체결
Joint Venture Ⅲ 설립 공동 투자
ESG 원칙을 활용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잠재적인 사업협력기회 발굴

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Teachers Insurance Annuity Association of America)과 지난 8일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과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 TIAA Roger Ferguson 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뉴욕 TIAA본사에서 진행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TIAA 2.6억 달러, 교직원공제회 2.5억 달러를 약정하는 총 5.1억 달러 규모의 Joint Venture Ⅲ를 설립하고 공동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ESG 원칙을 적극 활용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잠재적인 사업협력기회를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해 TIAA와 투자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를 통해 해외투자시에도 공제회가 평소 강조하던 사회책임투자를 실천하고 인력 파견을 통해 내부 인력 육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교직원공제회는 국민기업이자 기관투자자로서 선진 투자방식을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이번 협약은 기존 2차에 걸친 공동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Joint Venture Ⅲ를 설립한 것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양사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향후에도 TIAA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IAA는 1918년 앤드류 카네기가 교육자를 위한 퇴직프로그램 및 생명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미국의 교직원퇴직연금 기관으로,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백만 명 이상의 회원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