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초밥 꿀떡꿀떡~
새콤달콤한 초밥 꿀떡꿀떡~
  • 권혁년
  • 승인 2019.09.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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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스시하루야 초밥, 맛과 푸짐한 양으로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
회덮밥에 계란찜, 우동을 묶어 착한 가격에 맛도 일품

서교동 스시하루야의 초밥 윤기가 흐른다. 사진 정소현 기자
서교동 스시하루야의 초밥 윤기가 흐른다. 사진 정소현 기자
서교동 스시하루야의 회덮밥. 초장에 비벼서 밥과 따로 먹어도 맛있다. 사진 정소현 기자
서교동 스시하루야의 회덮밥. 초장에 비벼서 밥과 따로 먹어도 맛있다. 사진 정소현 기자

“초생강(생강 초절임)을 간장에 살짝 담갔다가 생선에 올려 먹으면 초밥이 더 새콤달콤합니다. 회덮밥은 초장에 야채와 생선을 비벼서 밥을 따로 먹으면 생선의 식감이 잘 느껴집니다.” 스시하루야 하동환 대표이 말이다.

마포구 서교동에서 초밥 집 스시하루야를 운영하고 있는 하 대표는 초밥의 밥은 사실 거기서 거기다라며 먹는 방법을 달리하면 먹는 재미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일식집 12년 경력에 분식집과 호프집을 합해서 20년이 넘는 식당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하 대표의 손맛은 꽤 좋다. 점심 메뉴로 초밥 세트가 1만원이다. 이것을 주문하면 애피타이저 형식으로 계란찜과 샐러드가 나온다. 이후 본 메뉴로 초밥 8조각이 나온다. 이와 함께 우동 한 그릇이 추가된다. 이런 세트 구성으로 1만원을 받는다. 두 번째 시그니처 메뉴는 회덮밥이다. 애피타이저는 초밥 정식과 같다. 그리고 푸짐한 회와 야채를 담아 주고 초장과 별도로 밥을 준다. 여기에 작은 우동이 나온다. 이렇게 구성해서 가격은 7천원을 받는다. 직장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갑이다.

하 대표는 연남동의 유명 초밥집에서 수련생으로 5년을 배웠다. 그 때의 경험이 지금의 소중한 사업 밑천이다. 초밥은 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초대리가 중요한대 이것을 잘 만들어야 초밥이 맛있어 진다. 레몬, 식초, 설탕을 적당량의 비율로 넣고 비벼준다. 배합 비율은 영업 비밀이다.

초밥에 들어가는 모든 생선은 숙성 회를 사용한다. 숙성 회는 4~8시간 사이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 대표는 이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여는데 시간을 고려해서 아침 8시 30분까지 손질을 마치고 회를 숙성시킨다. 매일매일 사용할 양을 정하고 그 양만큼만 숙성을 시킨다.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생선은 광어와 참치를 사용한다.

회를 먹을 때는 보통 고추냉이 맛으로 먹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스시하루야는 고추냉이도 초밥용과 회용을 구분해서 준다. 초밥엔 가루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회에는 생고추냉이를 사용한다. 나름의 작은 배려다.

식당은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하 대표는 청소와 소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30여개의 테이블이 있는 식당엔 항상 반짝반짝이다. 손님의 신뢰를 위해서 주방도 일부 오픈을 했다. 고객이 일어서면 초밥을 만드는 주방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밥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서 1만원부터 3만원까지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움 사람을 위해서 조각으로도 판매를 한다. 두 조각을 기준으로 1500원~3500원 선이다. 회덮밥을 포함해서 덮밥류는 소고기와 돈까스 덮밥이 있다. 모두 가격은 7천원다. 저녁 술 손님을 위해서 회도 판다. 가격은 3~5만 원 선이다. 중국집을 하시는 작은아버지 덕에 얼큰해물탕과 누룽지탕도 팔고 있다. 가격을 1만 원대다. 새우장도 맛이 일품이다. 1인분에 양도 8마리로 푸짐하게 준다. 새우장 가격은 1만 원이다.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010-5402-7426으로 전화를 해서 예약하면 된다. 주차는 불가능하다. 위치는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뒤편이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다.